1. 일단 시대는 헤이안 시대. 잘은 모르지만 아베노 세이메이라던가 요괴라던가 그런 얘기가 많이 나오는 시대 같아서.....사실은 그 시대 복장을 무척 좋아함
2. 요괴의 종류는 크게 두개로 나뉜다. 처음부터 요괴로 생겨난 것과 나중에 요괴로 변화한 것이 있음. 동식물은 물론이고 인간이나 석상 같은 것도 요괴가 될 수 있다.
이성이 없으며 사람을 해치거나 육체를 잡아먹는 등의 흉폭한 요괴는 저급 중의 저급 요괴로 구분함. 운좋게 요력을 지니게 된 짐승 혹은 어두운 기운이 뭉쳐저서 이루어진 것, 인간의 공포심이 만들어 낸 영혼없는 인형같은 것에 지나지 않음.
일단은 이성을 가지고 있어야 요괴라고 쳐주기 시작함. 물론 이성을 가졌으면ㄷ서도 사람을 탐하는 식인 요괴도 있음. 이 경우에도 격 높은 요괴라고는 할 수 없다. 사람을 먹으면 요력은 쉽게 생기지만 수련해서 얻지않은 요력은 난잡하기 짝이 없어서 일정 수준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못하고 먹는 것을 그만두면 금방 사라져 버림. 사람으로 친다면 스테로이드 먹고있는 운동선수 같은거.
또 오랫동안 살아서 지혜가 쌓인 요괴들 눈에는 인간이나 요괴가 그게 그거임. 힘이나 수명이 차이가 나긴 하지만 인간이나 요괴나 이 세상을 같이 살아가는 존재임. 그래서 그런 요괴들 눈에는 사람 잡아먹는게 요괴잡아먹는거나 똑같아 보임. 인간은 더 연약하니까 더 싫음. 아동성범죄자 같은 느낌.
물론 이런 생각은 오래 산 요괴들 사이에서만 통하고 있는 중임. 아직은 요괴가 날뛰는 혼란한 시대....그것이 바로 헤이안....!
+추가. 사실 요괴들 사이에서도 서로 잡아먹고 그런 일은 비일비재하는 중임. 단지 식인보다는 좀 더 언급이 금기시 될 뿐.
3. 땅 중에는 기맥이 흐르는 곳이 있음. 그런 곳을 차지한다면 요력이나 영력이 쑥쑥 자람. 이런 토지에는 각각의 주인이 존재하는데 땅 자체는 힘을 뿜어내기만 할 뿐이라서 관리자가 필요하기 때문임. 정원사랑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면 된다. 토지에 격이 높은 요괴가 찾아와서 주인으로 인정받을 수도있고 아니면 토지 스스로 지배자를 만들어 내기도 한다.
토지가 스스로 지배자를 만들 경우에는 처음부터 짱짱한 요력을 가진 강한 요괴가 만들어짐. 기맥에 빨대 꽂고 쭉쭉 빨아먹어서 만들어졌으니까 당연한 일임. 하지만 이런 요괴들은 자신이 만들어진 토지에 귀속되어있기 때문에 지역을 벗어날 경우에는 힘이 반감된다. 대신 토지 안에서는 강함. 다른 요괴가 주인 자리를 노리고 쳐들어오잖아? 땅의 공기부터 그 요괴를 적대하기 시작함.
4.토도는 이름 난 영산을 다스리는 산신. 영산에서 저절로 생겨나서 날 때부터 산신으로 만들어진 존재임. 특히나 토도네 영산은 열손가락 안에 드는 핫스팟이라서 토도는 존나 로얄블러드 입에 금수저 물고 태어난 귀족같은 존재임.
위에서도 말했듯이 토도는 영산을 떠나면 힘이 반감됨. 그리고 산신이니까 자연이 시드는 계절인 겨울에도 힘이 깎이는 편. 이런 단점들에도 불구하고 토도는 자기를 찾아오지 않는 마키시마에게 찾아가는 꿩강한 산신임. 덕분에 부하들은 속이 타요 많이 타요.....
복장은 고스트 바둑왕 사이가 입는 복장. 머리카락은 지금이랑 비슷하지만 머리띠는 안끼고 귀족들이 쓰는 관을 씀.
5. 신카이도 저절로 생겨난 요괴. 전 일본의 오니 사이에서 손 꼽히는 오니로소이다. 물론 능력도 짱짱맨이지만 성격이 부드럽고 여유있는 편이기 때문에 더 대단한 취급을 받고있다. 다른 오니들은 성격 급하고 호전적이고 다른 요괴 말도 안듣고 그럼. 때문에 다른 요괴들과 접선하는 일이나 인간과 교류하는 일을 많이 맡고 있음. 그렇다고해서 싸울 때 안 무섭다는건 아니고 싸울 땐 졸라 씨발 개 무서움....괜히 대요괴가 아닌 것이다.
복장은 차나왕 요시츠네가 입는 스이칸이라는 복장. 머리 모양은 지금과 똑같은 적갈색 곱슬머리. 현대에서는 평범한 머리스타일지만 헤이안 시대에서는 파격적인 머리스타일. 때문에 인간처럼 생겼지만 인간이 아니라는 이질적인 느낌이 팍팍 든다. 그리고 머리에 뿔 나있음.
6.마나미는 인간이었다가 요괴가 된 쪽. 태어났을 때부터 몸은 허약했지만 영력은 출중한 편이었음. 넘쳐나는 영력을 신체가 받쳐주지 않아서 요절할 운명이었음. 요런 체질의 인간은 요괴가 될 가능성이 많은 편임 그래서 근처를 지나가던 텐구대장이 눈여겨보고 너 죽을래 텐구될래 이러니까 마나미는 당근 텐구될래를 택함. 태어난 이후로 밖에 제대로 나가본 적도 없고 창문 밖으로 날아가는 새나 구경하던 마나미에게는 당연한 선택이었음. 지금은 튼튼한 까마귀 텐구가 되어서 자꾸 인간세상으로 놀러나가는 등 텐구대장의 속을 팍팍 썩이고 있다고 한다.
머리색은 까마귀 깃털이 반사되는 것 같은 검푸른 색을 띔. 까마귀 텐구니까 날개색도 검은색. 복장은 텐구들이 입는 복장을 입음.
7.아라키타도 날 때부터 요괴가 아니라 늑대였다가 요괴가 된 쪽임. 태어날 때부터 덩치도 크고 머리도 인간수준으로 영리한 늑대였음. 늑대로 살아가면서 점점 요력에 눈뜨고 요괴로 변화하는 건전한 방법으로도 요괴가 될수 있었는데 상황이 안좋게 꼬이는 바람에 비참하게 죽어버림. 강렬한 원한을 가지고 시체에서부터 요괴로 재탄생하게 되었음. 강렬한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요괴가 되었기 때문에 풍기는 기운이 많이 흉흉한 편. 처음 요괴가 되었을 때는 난폭하기 짝이 없었지만 지금은 후쿠토미랑 만나면서 많이 진정되었다. 그래도 여전히 기운은 은은히 흉흉....
원래 형태는 검은색으로 이글거리는 늑대 모습. 형태가 일정치않고 일렁이는 느낌. 인간모습을 취할 때는 거칠게 짜여진 검정색 민소매 옷을 입고있다.
8.이즈미다는 법력승임. 법술을 써서 요괴를 퇴치하는 법사같은 타입이라기 보다는 직접 싸우는 클레릭 같은 느낌임. 몸 속에 영력이 흐른다->몸에 버프가 걸린다->주먹을 쥐고 친다->요괴 으앙 쥬금 요런 식임. 종교에 대한 무한한 믿음만큼 자신의 신체를 신뢰하고 있음. 영력은 요런 멘탈적인 튼튼함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이즈미다도 꽤 강한 편임. 피해를 끼치는 요괴에게는 가차없지만 풀과 나무를 사랑하는 스님이다. 이래저래 지식이 많아서 농민들에게 조언도 잘함.
앤디와 프랭크...ㅎ..ㅎ....이즈미다는 식신도 두 마리 부리고 있다......
스님이니까 머리는 빡빡머리에 복장도 스님 옷. 목에 염주도 걸고 삿갓도 쓰고 석장도 짚고 다님.
9.후쿠토미는 대음양사 가문의 둘째. 주인이 생겨날 정도는 아니지만 기맥이 지나가는 영지를 소유하고 있는 그런 가문임. 첫째는 가문을 이어받아 영지를 관리해야하기 때문에 밖으로 돌아다니지 못함. 그래서 후쿠토미가 대신 수도로 가서 관직을 받고 음양사 업무를 하고 있음. 첫째가 능력이 더 출중하기는 한데 후쿠토미는 실전 경험이 많아서 대결한다면 승률은 엇비슷한 편.
치기어린 시절에는 첫째가 아닌 자기 처지를 비관하고 비뚤어져서 닥치는대로 요괴퇴치를 하고 다니던 흑역사가 있다. 이 과정에서 마키시마랑 타도코로가 퇴치당할 뻔 했는데 킨조가 막아주었음. 킨조덕분에 대오각성하고 지금은 중도를 걷고자하는 음양사가 되었다고 함.
수도에서 일하다보니 이래저래 파견도 많이 나가면서 법력승이랑 협력하는 일도 있고 날뛰는 늑대 요괴도 진정시키고 수도 근처 영산에서 살고있는 산신도 만나고 요괴들 접선과정에서 성격 좋고 말 통하는 오니도 만나고 자꾸 인간세상 구경나오는 텐구도 만나고 있음.
복장은 음양사들이 입는 복장. 머리색은 어째야 할지 모르겠다...
10. 나이는 토도랑 신카이가 엇비슷>아라키타>마나미>후쿠토미>이즈미다
아라키타랑 마나미는 인간이던 시절+요괴 시절로 계산
-
소호쿠도 정해놓은건 있는데 다시보니까 소호쿠가 너무 약해서 고쳐야 될 것 같다.....
그리고 아라키타는 과거편도 있는데 얘도 지금보니까 왜 이래 이거....
'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온리전 못가는 꿈을 꿔서 울었다 (0) | 2014.03.05 |
---|